픽셀나이트 플레이 후기, 아기자기한 픽셀 캐릭터들의 방치형 RPG
안녕하세요.
기린잇슈입니다.
이전에 사전예약으로 소개드렸던 [픽셀나이트]가 오늘 출시가 됐다고 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이전 픽셀나이트 사전예약 글
https://girinissue.tistory.com/116
저는 도트의 감성을 좋아하곤 했는데, 픽셀나이트 이름부터 픽셀이다시피 도트 캐릭터와 도트 배경, 도트 구조물 등 모든 것이 도트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UI나 캐릭터 일러스트는 다른 3D 게임 못지않게 멋지고 화려하게 잘 뽑혀서 그런지 이 게임을 더욱더 한층 빛내는 요소인 것 같네요.
처음 마을 술집에서 가켈리를 만나서 바로 스테이지로 이동을 하는 튜토리얼이 진행이 됩니다. 역시 전투에서 스킬들을 쓰는데 이 스킬들 역시도 도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트 감성이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전투에서는 액티브 스킬 사용 방법을 알려주지만 뭐 게임을 한두 번 해본 게 아니니 이런 거는 딱히 알려주지 않아도 그냥 경험하는 거죠.
술집은 가켈리를 만났던 곳이기도 하죠. 모바일 게임하면 역시 뽑기죠. 픽셀나이트에서 뽑기는 동료들을 뽑을 수가 있는데요. 캐릭터 하나하나 전부 개성 있게 생겨서 그런지 전부 다 수집을 하고 싶은 마음 계속 생겨났습니다. 첫 전투 이후 술집으로 가는 튜토리얼이 발동하게 되는데 많은 게임에서 그렇듯 동료 하나 얻어주는 겸 여기가 뽑기 하는 곳이다를 알려주듯이 캐릭터를 뽑아줍니다.
보통 튜토리얼 보상으로 주는 캐릭터는 그다지 좋은 캐릭터를 안 주는 게 국룰이라고 생각했는데, 픽셀나이트에서는 초반 흥미를 위해서 그런지 SSR급 캐릭터를 줍니다. 리세마라를 해본건 아니지만 타로를 기본으로 다 제공하는 거 같더라고요. 아니라면 댓글 주시면 해당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SSR 동료 타로를 기분 좋게 얻고 나니 이 게임 계속해야 될 것 같은 동기부여가 됐네요.
뽑은 동료를 진형 메뉴를 통해서 세팅을 하고 나면 게임에서 제공하는 인연 시스템에 의해서 버프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덱을 구성할 때 인연인지 아닌지 확인하시면서 구성을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덱을 완성시킬 수 있겠네요.
이제 동료 3명을 데리고 전투에 들어갔습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동료를 데려갈 수 있는 슬롯이 열리는 형태입니다. 모두 오픈을 하게 되면 5명까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GIF를 보시면 거미 여왕이 스킬을 쓰는 타이밍에 맞춰서 제 캐릭터의 스킬을 이용해서 거미여왕 스킬을 캔슬시키는 모습이 있는데, 계속 구경만 하는 게 아닌 유저의 개입으로 전투의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런 캔슬 시스템도 좋은 것 같네요. 정말 미세하지만 이런 거 하나로 승리와 패배가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시스템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시스템은 캐릭터 돌파 시스템인데요.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직업에 맞는 배지가 필요합니다. 돌파를 하게 되면 캐릭터의 직업 특성이 오픈되거나 기존 특성의 레벨이 상승이 되는데요. 계속 올리다 보면 위 사진에 나온 거처럼 전직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캐릭터를 어떤 전직을 하느냐에 따라서 전략이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전직을 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픽셀나이트 출시 소식을 듣고 집에와서 바로 설치를하고 플레이를 조금 해봤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방치형 RPG를 만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거의 2시간 정도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게임에서 주는 재화를 이용해서 SSR급 동료도3명이 됐습니다.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에 빠져서 진행 했던 것 같습니다. 도트 감성을 좋아하면서 메인 게임이 아닌 서브 게임으로 잠깐잠깐씩 즐기려는 목적의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픽셀나이트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작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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